경제
영국 9월 물가 3.5% 상승…연내 금리인상 무게
- 연료비 급등에 1년 만에 최고치
- 영란은행 내달 기준금리 인상 전망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료비 급등 여파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상승률인 3.1%를 웃도는 수치로 휘발유와 경유 등 자동차 연료 가격 상승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교통비 상승이 물가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9월 자동차 연료 가격은 1년 전보다 30% 가까이 급등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겨울철 에너지 가격 상한선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향후 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다음 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토마스 푸 RSM UK 최고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과 견조한 고용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다음 달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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