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추 43%·쇠고기 10%↑"…생산자물가 두 달 연속 상승

  • 농림수산품·전력요금 상승이 물가 견인
  •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올라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농산물과 전기요금 상승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9.78(2020년=100)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0.1%)에 이은 2개월 연속 상승이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2.6% 올랐다. 농산물(3.7%)과 축산물(2.7%)이 상승을 이끌었으며, 품목별로는 배추가 42.9%, 쇠고기가 10.4%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 부문은 1.3% 상승했다. 주택용 전력 요금이 13.4% 오른 영향이 컸다.

반면 공산품은 보합세를 보였다. 화학제품(1.0%) 등은 올랐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7%) 등이 내리며 전체적으로는 변동이 없었다.

서비스 물가는 0.1% 하락했다. 음식점및숙박서비스가 0.6% 내린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7.7% 상승한 수준이다. 공산품이 12.0%, 농림수산품이 3.3% 올랐다.

한편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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