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트코인 장기보유자, 매도 멈추고 순매집 전환

  • 매도 압력 완화·금리 부담 감소 등 긍정 신호
  • 유안타증권 '단기 중립, 중기 강세' 전망 유지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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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2000달러 선에서 급락세를 멈추고 저점을 다지는 가운데, 매도세를 이어오던 장기 보유자들이 순매집으로 돌아서는 등 수급 전환 조짐이 나타났다.

20일 유안타증권은 '디지털 자산 데일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는 등 거시 경제 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10월 내내 매물을 내놓던 장기 보유자가 최근 이틀 연속 순매집으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 신호로 꼽혔다. 이환욱 연구위원은 "우려하던 추세적 매도로 번지지 않았다"며 저가 매수 심리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8만2182달러로 소폭 반등했으며, 선물 프리미엄 확대와 숏(매도) 포지션 위주의 청산도 가격 반등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유안타증권은 역사적 저평가와 완화적 금리 환경을 근거로 비트코인에 대한 '중기 강세'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월간 단위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순유출과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순유입이 해소되지 않아 '단기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10월 현물 ETF에서는 누적 6억696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한편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시장 참여가 이어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라이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3억350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4045개를 추가 매입했다.

이외에도 비자와 메시가 제휴해 1억7500만 개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JP모건은 예금토큰 'JPM 코인'을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확장하는 등 활용처 확대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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