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아파트 갭투자, 현금 18억은 있어야

  • 전세가율 10%대 아파트도 등장
  • 서초·중구 등 도심서 고액 갭투자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서울 서초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가 전세를 낀 매매(갭투자)로 거래된 가운데,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이 18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삼호1동~3동재건축' 전용면적 81.39㎡는 지난 9월 22억9000만원에 팔렸다. 이 주택의 기존 전세 보증금은 5억원으로, 매수자는 현금 17억9000만원을 투입했다. 전세가율은 21%에 그쳤다.

10억원이 넘는 현금을 동원한 갭투자는 서울 곳곳에서 확인됐다.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 전용 82.32㎡는 매매가 18억7000만원, 전세가 3억5100만원으로 갭투자 금액이 15억1900만원에 달했다. 이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18%에 불과했다.

서초구 서초동 '현대ESA2' 전용 136.25㎡ 역시 14억8000만원의 자금이 필요한 갭투자 거래가 이뤄졌다.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에스케이뷰' 전용 84.98㎡도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11억6500만원이었다.

이 외에도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9억9000만원 ▲송파구 잠실동 '잠실포스코더샵' 9억5400만원 ▲용산구 문배동 '이안용산프리미어' 8억8000만원 등의 갭투자 거래가 있었다.

금천구 독산동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1차' 전용 84.81㎡는 6억6000만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동리첸시아' 전용 72.06㎡는 5억3000만원의 갭으로 각각 거래됐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