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오을 장관 "전작권 전환 인식차, 자주국방 기조서 풀어야"

  • 청산리대첩 106돌 맞아 "단결·화합 정신 되새겨야"
  • "스스로 나라 지키지 못하면 도와줄 우방도 떠나"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청산리대첩 전승 106주년을 맞아 독립군의 단결과 화합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도 자주국방 기조 아래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청산리대첩 전승 106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며 "1920년, 세계 최강국이었던 일본 정규군에 맞서 우리 자체 독립군의 힘으로 승리했다는 것은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단결, 화합, 자주국방' 김좌진 장군이 지금 계셨다면 북한은 물론 주변국으로부터 대한민국과 한반도를 지킬 자주 국방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았을까"라며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와 홍범도 장군의 연합군이 서로 힘을 모아 싸웠던 단결과 화합 정신을 지금 우리는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영에 따라 열리는 각종 기념식도 서로 참석하고 축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식 참석자로는 "김을동 백야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 유경현 前 헌정회장과 전직 국회의원, 이래용 잠수함 김좌진호 함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자주국방 역량 확보를 거듭 짚었다. 권 장관은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시작한 자주 국방에 대한 투자가 50여년이 지났다"며 "이재명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한.미간의 인식차이도 자주국방 기조하에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마지막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지 못하면 도와줄 우방도 모두 떠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