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형배 시장 "여순 희생자 먼저 찾겠다…끝까지 책임"
- 제78주기 추념사…기록 수집과 유해 발굴 등 총력
- 내년 첫 국가 진상조사보고서…공식 기록 남길 것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여수·순천 10·19 사건 제78주기를 맞아 드러나지 않은 희생자를 먼저 발굴하고 기록과 증언을 모아 진실 규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고를 기다리고만 있지 않겠다"며 "아직 드러나지 않은 희생자를 먼저 찾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아 있는 기록과 증언을 찾아 모으고, 발굴된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한 분의 이름이라도 더 찾겠다. 한 조각의 진실이라도 더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차원의 진상 규명 일정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국가 차원의 첫 진상조사보고서가 공개된다"며 "78년 동안 묻혀 있던 진실을 대한민국의 공식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이 여순의 진실을 완성하겠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해야 할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이곳은 여순의 비극이 벌어진 바로 그 땅이고, 유가족 여러분이 긴 세월을 살아오신 삶의 터전이다"라며 "여순의 진실이 온전히 밝혀질 때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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