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닥 바이오, 3~5조원대 대장주 실종에 '휘청'

  • 상위사 개별 악재에 주가 부진
  • 실적·기술이전 등 호재 절실
알테오젠 로고. /랑펀미디어
알테오젠 로고. /랑펀미디어

코스닥 제약·바이오 시장이 시가총액 3~5조원대 기업의 부재로 부진을 겪고 있으며, 시장 반등을 위해서는 주요 기업들의 호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텍 지수는 회복세를 보이지만 코스닥 헬스케어 지수는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보고서는 상위 시가총액 순위를 차지하던 바이오텍들이 개별적인 악재를 겪으며 3~5조원대 종목이 사라진 것을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또한 현재 시장은 호재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작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실적 시즌을 조심스럽게 지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이벤트로는 알테오젠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나 블록버스터급 기술이전, 리가켐바이오의 기술이전 또는 존슨앤드존슨(J&J)과의 파트너십 상향 등이 언급됐다.

이외에도 에이비엘바이오의 마일스톤 수령, 올릭스의 호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에스티팜의 신규 대형 수주 등이 시장의 기대를 모으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오스코텍, 에임드바이오 등 1조원대 바이오텍이나 아델, 넥스아이 등 신규 상장 종목이 새롭게 3~5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도 코스닥 바이오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알테오젠에 대해서는 3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올해 총 마일스톤 등을 고려하면 2026년 영업이익이 3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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