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토큰화 국채로 담보대출…'수분 내 결제' 현실화

  • BNY·시타델, 토큰화 국채 기반 레포 거래 성공
  • 유럽 은행 연합, 유로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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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를 토큰화해 담보로 제공하고 수 분 내에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거래가 현실화됐다.

19일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BNY멜론(BNY)과 시타델 증권은 지난 13일 토큰화된 미국 국채를 활용한 삼자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를 완료했다. 이는 주요 삼자간 레포 플랫폼에서 토큰화 자산을 활용한 첫 사례다.

시타델 증권은 미국 2년물 국채를 매입한 뒤 BNY의 프라이빗 원장에 토큰화 증권으로 기록했다. 이를 통해 기존 T+1(거래일+1일) 결제 대신 수 분 내에 결제를 마쳤다. 이후 결제가 완료된 토큰화 국채를 담보로 BNY에서 익일물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거래는 토큰화 국채의 활용 범위가 발행·결제를 넘어 담보 제공과 단기자금 조달로 확대됐다는 의미가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결제 시간 단축으로 금융기관의 담보 운용 효율성과 자본 활용도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유럽에서는 은행들이 연합해 달러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유럽 15개국 37개 은행이 참여한 컨소시엄 '키발리스'(Qivalis)는 지난 14일 네덜란드 중앙은행으로부터 전자화폐기관(EMI) 인가를 받았다.

키발리스는 이번 인가로 유로화 표시 전자화폐토큰(EMT) 발행 자격을 확보했다. 향후 EU의 가상자산 시장 법안(MiCA)에 따른 백서 공개 등 절차를 거쳐 수개월 내 전액 준비금을 기반으로 한 유로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은행감독청(EBA)은 지난 14일 서클이 발행하는 'USDC'를 최초의 '중요 전자화폐토큰(EMT)'으로 지정하고 직접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15일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통합 관리하는 결제 플랫폼 '글로벌 머니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밖에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 MSCI는 비영업기업을 글로벌 투자 가능 시장 지수(GIMI)에서 제외하는 기준을 확정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와 메타플래닛이 잠정 편출 대상으로 분류됐으며, 최종 결과는 11월 1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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