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BBRF, 2026년 파데스 정신건강상에 '미국 자살예방재단' 선정
- 자살 예방 연구·지원 공로 인정
- 198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
미국 자살예방재단(AFSP)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권위 있는 인도주의상을 받는다.
14일(현지시간) 뇌행동연구재단(BBRF)은 2026년 파데스 인도주의 정신건강상 수상자로 AFSP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87년 설립된 AFSP는 자살의 생물학적·심리학적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에 주력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단체다.
파데스상 위원회는 AFSP가 자살 행동의 신경생물학과 역학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과학적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AFSP가 지원한 연구는 생물학적 표지자와 신경화학적 경로를 식별하고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는 증거 기반 개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신진 연구자들을 육성해 자살 예방에 헌신하는 과학자 인력풀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프리 보렌스타인 BBRF 최고경영자(CEO)는 "AFSP의 엄격한 과학에 대한 헌신은 자살 행동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형성했다"며 "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그 지식을 사람들의 삶 속으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2014년 제정된 파데스 인도주의 정신건강상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준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수여된다.
한편 상을 주관하는 BBRF는 1987년부터 전 세계 5900명 이상의 과학자에게 4억8700만달러(약 6525억8000만원)가 넘는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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