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0억명 뇌 질환 정복, 리버풀대에…WHO 협력센터 지정

  • 리버풀대 뇌신경과학센터, 2030년까지 활동
  • 신경·정신 질환 예방·진단·관리 역량 강화 지원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 리버풀대학교의 리버풀 종합 뇌신경과학센터(LINC)를 '뇌 건강 WHO 협력센터'로 신규 지정했다.

리버풀대학교는 이번 지정이 LINC의 뇌신경과학, 뇌 발달, 정신 건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성과 WHO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버풀대는 전 세계 소수 기관만 포함된 WHO 협력센터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리버풀대의 협력센터는 2026년 6월부터 2030년 6월까지 4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전 생애에 걸친 뇌와 정신 건강 증진, 전 세계 신경 및 정신 건강 질환의 예방·진단·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WHO의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신경발달·정신 장애는 전 세계 40억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며,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한다. 또한 정신 건강 문제, 발달 장애 등은 전 세계 아동, 가족, 지역사회의 건강과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톰 솔로몬 교수는 "이번 지정은 리버풀대학교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뇌신경과학과 정신 건강 분야에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티프 라만 교수는 "연구 전문성을 제공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뇌와 정신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LINC는 WHO 협력센터로서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뇌전증 및 기타 신경 질환에 대한 WHO의 실행 계획 이행 지원 ▲신경발달 검사 및 측정 도구 개발·사용에 대한 기술 전문성 제공 ▲주산기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증거 기반 도구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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