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국가 표방" 한국, 기후취약국 지원 국제선언 동참
- 피지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사전총회 참석
- "손실과 피해 대응기금 신속 지원해야"
정부가 피지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해 기후취약국 지원을 위한 국제 선언에 동참하고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견종호 기후변화대사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피지 난디에서 개최된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사전 당사국총회(Pre-COP31)'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릴 제31차 당사국총회(COP31)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군소도서개발국 및 최빈개도국의 기후재원 접근성에 관한 선언 및 행동계획'에 동참했다. 또한 개도국의 기후 재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손실과 피해 대응기금'의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견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전기국가"를 표방하며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기후 관련 무역조치가 민간 부문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상호운용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회의에는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등 50개국 이상 정상 및 각료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COP31에서의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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