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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발견 생존율 100%인데…여성 30% "자가검진 몰라요"

  • 영국 정부, 유방암 자선단체와 협력…조기 발견 캠페인
  • 유방암 1기 생존율 100% 육박, 4기는 32%로 급락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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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유방암 조기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민간 자선단체와 손을 잡았다.

영국 보건사회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영국 최대 유방암 자선단체 '브레스트 캔서 나우'(Breast Cancer Now)와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최근 브레스트 캔서 나우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유방을 자가 검진하는 영국 여성 중 약 3분의 1(29%)이 유방암 징후를 제대로 발견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미만으로 검진하는 여성의 11%는 무엇을 살펴봐야 할지 몰라서 검진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성인 5명 중 1명(20%)은 유방암 관련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른다고 답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1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거의 100%에 달하지만,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 4기에 발견될 경우 32%로 급감한다. 영국에서는 여성 7명 중 1명이 일생 중 유방암 진단을 받으며, 매년 약 1만1500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 정부와 브레스트 캔서 나우는 여성들이 유방암 징후를 조기에 인식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 전문가를 위한 추가 교육과 진료팀을 위한 실용적인 도구 키트도 제공된다.

메리언 메론 영국 여성 보건부 장관은 "유방암은 조기 진단이 생존 가능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모든 여성이 자신감을 갖고 유방을 확인하고 변화를 감지하며 진료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첼 프랭클린 브레스트 캔서 나우 부대표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단부터 치료 이후까지 모든 단계에서 여성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여성의 목소리를 의료 서비스 개선의 중심에 두는 영국 정부의 '여성 건강 전략 개정안'의 첫 번째 공식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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