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중 '판다 외교' 2년 만에 재개…시진핑, 판다 2마리 선물

  • 수컷 '핑핑'·암컷 '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
  • 시진핑 "중미 인민 간 우호의 사절 될 것"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미국과 중국 간 '판다 외교'가 2년 만에 재개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중 양국 국민 간 '우호의 사절'로 자이언트 판다 2마리를 선물한다고 발표했다.

선물되는 판다는 수컷 '핑핑'과 암컷 '푸솽'으로,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와 애틀랜타 동물원이 체결한 새로운 연구 협약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도착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 주석은 "두 판다는 우리의 우정을 이어가고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국민의 행복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다 외교는 1972년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당시 중국이 판다 한 쌍을 선물하며 시작된 미중 우호의 상징이다. 하지만 2024년 애틀랜타 동물원에 있던 판다 한 쌍이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잠시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시 주석과 회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지금보다 좋았던 적이 없다"고 평가하며 양국 관계를 검토했다. 그는 양국이 미래 세대를 위해 번영과 안보를 증진하는 관계를 계속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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