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체코·UAE와 원전 안전규제 맞손…SMR·AI 신기술 협력
- 최원호 원안위원장, 제70차 IAEA 총회 참석
- 원전 도입국·검토국과 SMR 등 신기술 규제 논의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해 주요국과 원자력 안전규제 협력을 강화한다.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최원호 위원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70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81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국제사회와 원자력 안전규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총회 기간 중 제58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도 참석한다. 미국, 영국, 일본 등 9개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각국의 규제 현안을 논의하고, 협의회 창립 30주년 성과와 향후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체코, 싱가포르와 양자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형 원전 APR1400 4기를 운영 중인 UAE와는 주요 안전 현안과 규제 경험을 공유한다. 양국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로 규제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우리나라 기업이 신규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한 체코와는 APR1000 안전규제 협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원안위는 APR1000 표준설계 인가 심사 현황을 공유하고, 두코바니 신규원전 인허가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원자력 도입을 검토 중인 싱가포르에는 우리나라의 SMR 규제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안전규제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SMR과 AI 등 새로운 규제현안에 대해서는 주요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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