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현 장관, 우간다에 원전·AI 사업 '韓기업 참여' 요청
- 한수원, 신규 원전 부지 평가 사업 참여
- 커피·광물 등 유망 분야 협력도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우간다 측에 원자력 발전 및 인공지능(AI)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서울에서 크리스퍼스 월터 키용가 우간다 제2부총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아프리카 협력, 주요 국제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우간다 신규 원전 부지 평가 사업 참여를 언급하며 원자력 분야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우간다 원전 개발과 AI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간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수원은 2025년 5월 우간다 부욘데 지역의 신규 원전부지 평가 용역(2025~2027년)을 수주한 바 있다.
키용가 부총리는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해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답했다. 그는 커피 등 농업, 광물자원 개발, 관광, 에너지 협력, 정보통신기술(ICT) 등 유망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희망했다.
또한 키용가 부총리는 마케레레 대학 교육 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정부가 우간다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한-아프리카 상호호혜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한-우간다 무역 투자 포럼’에 이어 이뤄졌다. 당시 포럼에는 우간다 정부 고위급 인사와 양국 기업인 등 약 16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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