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조선 실학자 서유구의 지혜, 현대인의 밥상에 오른다

  • 농식품부, 10~11일 수원서 식생활교육 박람회 개최
  • 서유구 '임원경제지' 재조명…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
농람축산식품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농람축산식품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의 지혜를 현대 밥상에 올리는 '2026 식생활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람회는 '한국 본래의 맛의 향연 K-FOOD 맛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 선생의 '임원경제지'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철 식재료, 약선, 발효 등 선조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다.

'보약 같은 생활 밥상, 지역 농산물 약선 밥상차리기', '돌봄 시대의 지역 식생활 교육' 등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사찰음식과 고추장 만들기 등 전통 조리체험과 전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식단은 현대의 로컬푸드 소비와 영양 균형까지 미리 내다본 지속가능한 식생활 모델”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건강하고 품격있는 우리 밥상의 본래 가치를 되찾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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