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성숙 총리, 캐나다 상원의장에 "철강 관세 해제" 요청
- 방산·AI·에너지 등 협력 확대 방안 논의
- 韓기업 애로 해결 관심 당부
한성숙 국무총리가 캐나다 상원의장을 만나 철강 관세 조치 해제 등 양국 간 경제 현안 해결과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철강 관세할당제도 조치 해제를 비롯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관심을 당부했다. 캐나다는 2025년 8월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철강에 대해 일정 물량을 초과하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 총리는 양국이 방산, 인공지능(AI), 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캐나다산 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의 중장기적 협력을 제안했다.
AI 분야와 관련해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AI 기본사회' 구상을 소개했다. 이어 캐나다의 국가 AI 전략 'AI for All'이 우리 정책과 방향성이 같다며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가네 의장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 관계가 건설적으로 다각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통상,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가네 의장은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견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국 정부 및 의회 차원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희망도 나타냈다.
한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하며 양국 국민의 상호 방문 등 인적 교류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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