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박찬대 인천시장 "인천 비하, 도 넘었다…단호 대응"
- FC서울 팬, 인천 비하 현수막 논란
- 재발 방지·책임 조치까지 대응할 것
박찬대 인천시장이 FC서울 팬들이 내건 인천 비하 현수막에 대해 스포츠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박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FC 구단주로서, 인천시장으로서 스포츠 본질을 훼손하는 지역비하를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FC서울 원정 경기 직후 FC서울 응원석에 우리 구단과 인천을 비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라며 "해당 현수막은 축구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도를 넘어 팬들과 인천시민을 모욕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단주로서, 인천시장으로서 우리 팬들과 인천 시민을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분노와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 구단의 일은 우리 팬들과 구단주의 일"이라며 "식구의 일은 식구가 풀 문제이며 함부로 선을 넘고 더욱이 비하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열정적인 응원은 스포츠에서 꼭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최소한의 존중이 없는 응원은 진정한 응원이라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재발 방지와 책임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단호하게 대응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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