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여수 밤바다 밝힌 피라미드…세계섬박람회 두 달 여정 시작

  • 정부, 192억원 지원…11월 4일까지 개최
  • K팝 콘서트·캠핑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행정안전부가 입주한 세종청사 중앙동. /랑펀미디어
행정안전부가 입주한 세종청사 중앙동. /랑펀미디어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난 5일 개막해 두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린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192억원의 재정을 지원했다. 주행사장 조성에 국비 64억원, 그늘막 쉼터와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 설치에 특별교부세 95억원, 주요 관광섬 편의시설 정비에 국비 33억원이 투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시설, 교통, 재난 안전 등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해 왔다. 윤 장관도 지난 8월 28일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의 최종 준비 상태를 확인한 바 있다.

박람회 주행사장인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되는 피라미드 형태의 주제섬을 비롯해 6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열린광장에서는 K팝 콘서트 등 133회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부행사장인 금오도와 개도에서는 캠핑, 비렁길 걷기, 별자리 토크 강연쇼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 섬 포럼 등 학술행사도 함께 열린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아름다운 우리 섬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여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행사인 만큼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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