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팔서 한국인 9명 실종…조현 장관, 현지서 '수색 총력' 요청
- 한-네팔 외교장관 회담…실종자 수색 협력 논의
- 정부, 긴급구호대 파견 이어 100만달러 인도적 지원
네팔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현지 외교장관과 만나 홍수 피해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8월 26일 네팔 홍수 발생 이후 커날 장관과 두 차례 통화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네팔 홍수 피해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색이 이뤄지도록 네팔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 현황과 우리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난 2일 수색·구조·감식 장비를 갖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해 네팔 당국과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억3000만원 상당의 현물과 함께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커날 장관은 사의를 표했다.
한-네팔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원활한 수색·구조 활동과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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