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115조 K스포츠 시대…5만석 이상 대형 돔구장 짓는다

  • 2030년까지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65% 목표
  • 스포츠토토 모바일·실시간 베팅 도입 추진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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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를 115조원까지 확대하고 5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형 돔구장을 신축하는 내용의 '스포츠 정책비전 2030'을 발표했다.

4일 정부는 '스포츠 정책비전 2030'을 통해 5대 추진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공개했다. 이번 비전은 스포츠 참여 확대,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 스포츠 산업 성장, 장애인 체육 활성화, 국제스포츠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2024년 84조7000억원 규모인 국내 스포츠 시장을 2030년까지 115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스포츠 경기와 K팝 공연 등이 가능한 5만석 이상 규모의 복합형 돔구장을 신축한다.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5년 62.9%에서 2030년 6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국민체력인증센터를 2030년까지 150개소로 늘리고, 스포츠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튼튼머니' 지급 대상도 120만명으로 확대한다.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응하기 위해 합법 스포츠토토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2027년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하고 2028년에는 경기 중 베팅이 가능한 실시간 베팅 상품을 선보인다. 1인당 구매 한도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을 추진한다.

체육인 복지도 강화된다. 프리랜서 선수·지도자 등에게 고용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부상 위험이 높은 체육인을 위한 산재보험 적용도 확대한다. 체육계 폭력 근절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권한을 강화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인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체육센터'를 2030년까지 40개 추가 건립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과 금액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국제경기대회 유치·개최 체계화, 2026년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 태권도·씨름 등 전통 스포츠 진흥 등의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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