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1052명 태극전사, 역대 최다 41개 종목 '아이치-나고야' 출격

  • 3일 진천선수촌서 결단식 개최
  • 이스포츠·가상 태권도 등 신규 종목 포함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3일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이날 오후 3시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과 오상욱(펜싱)·여서정(체조) 선수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하계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은 41개 종목에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역대 아시안게임 중 최다 종목 출전 기록으로, 전체 43개 종목 중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이스포츠, 가상(버추얼) 태권도 등 새로운 종목이 포함됐다. 선수단 본단은 9월 17일 출국해 10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외교부, 대테러센터 등과 합동 준비단을 운영한다.

현지에서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5개 권역별로 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 대응 지침을 수립하고, 변경된 경기 규정 및 오심 대응 교육도 실시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올해 1월부터 '팀 코리아 케어' 사업을 통해 31개 종목에 맞춤형 훈련 장비와 국외 전지훈련을 지원했다.

최휘영 장관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채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이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이 아시안게임의 또 다른 값진 유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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