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축구 보고 밤새 즐긴다…전주남부시장, 야간관광 거점 변신
- 9월 5~6일, 프로축구 경기와 연계한 캠페인 진행
- 야시장부터 심야영화·새벽 미식까지 '올데이 트립'
전주남부시장이 프로축구 경기와 연계해 밤부터 새벽까지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거점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전주남부시장에서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인 프로축구 경기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 중 9월 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 축구 경기 관람객의 시장 방문을 유도한다. 양 팀 유니폼을 입고 시장을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전통시장 이용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가격정찰제,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친절 등 4대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는 방문객 1000명에게도 5000원권 이용권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장바구니 등 시장 물품을 증정한다.
캠페인의 일환인 ‘올데이 트립’ 프로젝트는 9월 5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시장까지 시간대별 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풍남문 교차로부터 약 100m 구간은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저녁에는 야시장과 야장거리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청년몰과 원예시장을 활용한 문화공간 ‘모이장’에서는 공연이 열린다. 야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은 야장거리나 공연을 관람하며 먹을 수 있다.
심야 시간에는 시장 옥상 하늘정원에서 영화 ‘라라랜드’와 ‘리틀포레스트’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이 끝나면 새벽시장을 방문해 콩나물국밥, 피순대 등 지역 먹거리를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젊은층에게 밤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전통시장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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