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타주에 새 암센터…"환자 이동시간 2시간 단축"
- 헌츠먼 암 연구소 빈야드 캠퍼스 수직 공사 착수
- 2028년 9월 개원 목표…연간 110만 마일 이동거리 절감
유타대학교 헌츠먼 암 연구소가 유타 카운티 빈야드에 신규 암센터 캠퍼스를 건립하며 본격적인 수직 공사에 돌입했다.
1일(현지시간) 유타대학교 헌츠먼 암 연구소는 지역사회 지도자, 공무원,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빈야드 캠퍼스의 수직 공사 시작을 알리는 주춧돌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5년 4월 기공식 이후 부지 정리, 지하수 제거, 830개의 기초 지지대 설치 등 준비 작업을 마쳤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에만 유타 카운티 및 인접 지역 환자들이 5만2000회 이상 방문했으며, 이를 위한 총 이동 거리는 약 390만 마일에 달했다. 이동 시간은 8만6000시간에 이른다. 빈야드 캠퍼스가 완공되면 방문당 2시간 이상의 이동 시간을 절약해 연간 총 110만 마일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래들리 케언스 헌츠먼 암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는 "빈야드 캠퍼스는 단순한 새 건물이 아니라 유타 카운티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모든 작업의 중심에는 환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신규 캠퍼스는 28만4000제곱피트 규모로 건설된다. 2027년 여름까지 건물 외관 공사를 마치고, 2028년 6월에 입주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첫 환자 진료는 2028년 9월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슐츠 유타주 하원의장은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 연구, 혁신을 유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더 건강한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테일러 랜들 유타대 총장은 "헌츠먼 암 연구소 빈야드 캠퍼스는 우리 대학의 사명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차세대 유타 리더들이 경력을 쌓고 우리 주와 그 너머의 가족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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