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국, APEC서 'AI·인구' 의제 주도…경주 성과 잇는다
- AI 이니셔티브 이행계획 구체화
- 11월 선전 정상회의 핵심성과 논의
정부 대표단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과 인구 문제 등 작년 경주 정상회의 핵심 성과를 계승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26년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성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작년 경주 정상회의 성과물인 'AI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 현황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성공적인 AI 전환 지원 △AI 역량 강화 △회복력 있는 AI 인프라를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 등 우리 측 구상을 공유했다.
또한 우리 주도로 지난해 APEC 최초로 정상급 문서로 채택된 인구변화 대응 관련 후속 조치로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성장 전략으로서의 인구 정책, 인구 변화에 대한 기술적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조정관은 회의 기간 중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회원국과 양자 면담을 갖고 APEC 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공급망 문제 대응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APEC 최종 고위관리회의는 11월에 열리며, 정상회의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선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논의에 참여해 경주 정상회의 성과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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