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31개국 참여 이끈 '창원이니셔티브'…韓, 사막화 방지 리더십 알려

  • UN 사막화방지협약 총회서 성과 공유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통해 분쟁지역 협력 논의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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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를 위한 한국의 기여와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산림청은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과 민간 참여자가 참석했다. 26일에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산림협력의 사례와 확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에는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 등이 참석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초청돼 기조연설을 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2019년 한국의 제안으로 출범했으며, 분쟁지역에서 산림 협력을 통해 평화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창원이니셔티브' 15주년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원이니셔티브가 토지황폐화중립(LDN) 목표 설정과 이행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창원이니셔티브는 2011년 창원에서 열린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출범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토지황폐화중립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채택되는 데 기여했으며, 전 세계 131개국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산림청은 총회 기간 동안 창원이니셔티브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1970년대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부터 한-몽 그린벨트 사업, 창원이니셔티브 출범에 이르는 산림복원 활동의 역사를 전시했다.

이광호 국장은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역할에 세계인들이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며 “인류의 생활 터전을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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