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복 불편해 학교 안 갈래요"…아일랜드 학부모 4분의 1 '경악'

  • 아일랜드 학부모 1000명 조사…자녀 47% 주 1회 이상 불평
  • 학습 방해 27%·운동 기피 26%…"외관만큼 편안함도 중요"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아일랜드 학생 2명 중 1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교복이 불편하다고 느끼며, 이로 인해 학습에 방해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교복업체 플라이데이즈(Flydays)가 학령기 자녀를 둔 현지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0일(현지시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4명 중 1명(23%)은 자녀가 불편한 교복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주요 불만 사항으로는 '가려운 옷감'(49%), '목이 불편한 셔츠'(35%), '움직임 제한'(34%) 등이 꼽혔다.

응답자의 56%는 자녀가 집에 오자마자 교복부터 갈아입으려 한다고 밝혔다.

불편한 교복은 학업과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학부모의 27%는 교복이 자녀의 학습을 방해한다고 생각했으며, 26%는 교복 때문에 자녀가 운동이나 놀이 활동을 기피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학부모들은 교복에 대해 '비싸다'(41%)는 인식을 가장 많이 드러냈고, '불편하다'(29%)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35%는 교복이 가격 대비 품질이 떨어져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65%는 학교가 교복을 선택할 때 외관만큼이나 편안함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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