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정식 국회의장 "동포 애로 해소 기대"…이탈리아 하원의장 접견
- 운전면허 상호인정·가이드 조치 등 협의
- EU 산업가속화법 관련 한국 기업 차별 방지 당부
조정식 국회의장이 방한한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과 만나 현지 교민들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등 애로사항 해소와 미래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월 초 이탈리아 방문 당시 따뜻하게 맞아 주셨던 폰타나 의장님을 한 달 만에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되어 더욱 반가웠다"며 "폰타나 의장님께서는 지난달 제가 요청드린 동포 애로사항에 대해 이미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알려 주셨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한-이탈리아 운전면허 상호인정 문제는 이탈리아 교통부와 협의를 마치고 조만간 새로운 양자 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며 "한국인 관광가이드 문제도 관계부처와 논의를 마친 가운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셨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동포들의 불편 해소에 긍정적인 신호로, 폰타나 의장님의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2026~2030년 전략적 행동계획도 마련된 만큼 AI, 우주, 방위산업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입법 움직임과 관련해 "EU 산업가속화법 논의 과정에서 EU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공정하고 차별 없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덧붙여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깊어지고,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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