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주민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 끝까지 밝혀내겠다"

  • 서울시의회 행감 맞춰 민주당 시의원단과 공동 대응
  • 오세훈 추가 고발 경고…"관련 자료 모두 공개하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맞춰 민주당 서울시의원들과 한강버스 관련 의혹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서며 진상 규명과 추가 고발 방침을 밝혔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 끝까지 밝혀내겠다"며 "오늘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 중요한 날 민주당 서울시의원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공동 대응을 선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의 일부가 드러났지만 여전히 밝혀야 할 것이 많다"며 "누가 수사의뢰를 중단시켰는지, 왜 감사원 감사청구에서 핵심 의혹이 빠졌는지, 조사자료 폐기 지시는 누가 내렸는지 어느 하나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는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의혹을 더 깊이 파고들고, 새로운 사실을 밝혀낼 중요한 기회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국회와 서울시의회가 힘을 모아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약속의 자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고발 진행 상황과 향후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저희 진상조사단은 이미 행동에 나섰다"며 "지난 10월 29일 오세훈 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으며, 오늘 기자간담회가 끝나는 대로 남대문경찰서에서 제가 직접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추가적인 비리나 은폐 정황이 드러난다면 진상조사단은 즉시 검토하고, 위법성이 확인되는 대로 지체 없이 추가 고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에 분명히 경고한다"며 "더 이상 정치공세라는 말로 의혹을 피해 가지 마라. 떳떳하다면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누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오늘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가 서울시의 거짓 해명과 책임 회피를 끝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함께 힘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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