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농기계 수출길 넓힌다…14개국 바이어 대구 집결

  • 국내 56개사 참여, 400여회 1:1 수출 상담 진행
  • 필리핀 정부기관 초청, 현지 시장 진출 설명회도 열려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농림축산식품부가 K-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구매자와 필리핀 정부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와 연계해 '2026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 초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14개국에서 온 유망 바이어 25개사와 국내 농기계 수출기업 56개사가 참가한다. 총 400여 회 이상의 1:1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바이어 관리 체계를 개편했다. 2024년 상담회에 참여했던 카자흐스탄 바이어를 재초청했으며, 이번 상담회에서 국내 7개 기업과 현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도 11월 4일 개최된다.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PHilMech) 관계자가 직접 필리핀 농기계 시장 현황과 국가인증제도, 정부 조달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와 연계해 5일에는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 및 주한필리핀대사관 관계자가 국내 농기계 기업인 이화산업사와 불스를 방문한다. 이들 기업은 이미 필리핀 측과 협업 및 교류를 진행 중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해외 유망 바이어 발굴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주요 수출 대상국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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