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애플, 전세계 스마트폰 매출 절반 '꿀꺽'…역대 최고

  • 출하량 줄었지만 평균판매가 올라 매출은 '성장'
  • 삼성, 출하량 1위 수성…매출 점유율은 19%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애플이 2026년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점유율 50%를 달성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은 114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출하량은 19% 급감했다.

출하량 감소에도 매출이 늘어난 것은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이다. 3분기 글로벌 ASP는 전년 대비 27% 오른 442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 성장하며 점유율 50%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아이폰17 시리즈의 꾸준한 수요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초기 흥행이 실적을 이끌었다. 애플의 ASP 역시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점유율 19%로 2위에 올랐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었고, 출하량 점유율은 22%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ASP는 전년 대비 21% 오른 367달러를 기록했다.

샤오미의 3분기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오포와 비보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6%,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 4분기에는 출하량 감소 폭이 ASP 상승분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6년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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