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포스코홀딩스, 비용 절감에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3분기 영업이익 9450억원, 시장 전망치 17% 상회
  • "2027년 증익 가시성 높아"…철강·비철 최선호주 유지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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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비용 감소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조1410억원, 영업이익은 9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8076억원을 17% 웃도는 수치다.

실적 호조는 포스코 별도 법인의 비용 감소가 이끌었다. 포스코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5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6.1% 증가했다. 원료비 상승 부담이 있었지만 에너지비와 정비비 등 비용이 줄고 판매량이 늘면서 이익이 개선됐다.

반면 리튬 자회사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아르헨티나의 혹한과 설비 보수에 따른 일시적 감산, 290억원의 재고평가손실 등이 겹쳤다. 포스코아르헨티나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각각 180억원, 6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634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고로 개수와 하공정 수리로 판매량과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한화투자증권은 2027년에는 3조69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26년 예상치(3조1059억원)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하고, 철강·비철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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