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양극재 회복·보상금 효과…포스코퓨처엠 '깜짝 실적'

  • 3분기 영업이익 821억원, 시장 전망치 상회
  • 4분기 양극재 판매량 분기 최대 전망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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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고객사의 물량 미이행에 따른 일회성 보상금과 양극재 판매 회복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일 DS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2026년 3분기 잠정 매출액은 8348억원, 영업이익은 8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고객사의 물량 미이행 보상금이 반영된 결과다. 보상금은 일회성 이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 함께 반영됐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극재 판매량 회복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 양극재 판매량은 1만500톤으로 전 분기 대비 17% 늘었다. 현대차그룹향 N87 출하가 80% 이상 증가했으며, 포드와 얼티엄셀즈향 공급도 재개됐다.

반면 음극재 부문은 인조흑연 재고평가손실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DS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9069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전망했다. 특히 4분기 양극재 판매량은 중국 이연 물량과 리튬인산철(LFP) 초도 출하가 더해져 분기 최대인 1만6000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LFP 수주가 이미 전환 생산능력에 가까운 규모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SK온과 삼성SDI 계약만으로 연평균 9만7000톤에 달해, 추가적인 생산 라인 전환 가능성도 제기됐다.

DS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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