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Oil, 3분기 영업이익 1조4000억원…윤활유 '역대 최고'

  • 시장 전망치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 "피크아웃 우려 과도" 증권가 분석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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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윤활유 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3일 iM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S-OIL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1조30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호실적은 윤활유 부문이 이끌었다. 윤활유 부문은 3분기 매출 1조5400억원, 영업이익 74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56% 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iM증권은 보고서에서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과 디젤 대체 생산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윤활기유 가격이 연초 대비 2배가량 상승한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정유 부문 역시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강세와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69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iM증권은 S-OIL의 4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1조원)를 상회하는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정제설비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고 동절기 난방유 수요가 더해져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이익 체력이 완전히 상승했음에도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로 고점 대비 35% 조정된 최근의 움직임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iM증권은 S-OIL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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