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미령 장관 "쌀값 안정 총력"…4조원 매입자금 지원
- 올해 쌀 초과 생산량 6.6만톤 전망
- 정부양곡 반납·공공비축미 매입 등 수급대책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2일 오후 충남 서산시 운산면의 들녘과 동서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쌀 수확 및 수매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만난 농업인들은 “최근 산지 쌀값이 좋아 올해 수매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으며, RPC 관계자들은 “내년까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의 선제적인 수급대책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에 송 장관은 “지난 달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고, 대여곡 반납을 통한 ’26년산 쌀 초과량을 최대한 격리하는 등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수확기에는 농업인들이 ‘풍성한 결실’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을 346만톤, 초과 생산량은 약 6.6만톤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양곡 12만톤 잔여물량에 대한 반납계획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쌀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공공비축미 40만톤을 매입하고 벼 매입자금 4조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출하를 도울 방침이다.
한편 이날 송 장관이 방문한 동서산농협연합RPC는 기존 4개 농협에 더해 5개 농협과 추가 통합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말 통합 조공법인을 설립해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송 장관은 “RPC 통합이 규모화를 통한 생산비용 절감 및 거래 교섭력 향상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지난 8월 시행된 개정 양곡관리법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수급 관리를 통해 쌀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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