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올해까지 비용 선반영 GS건설, 내년 이익 개선 뚜렷

  • 3분기 영업이익 956억원, 시장 기대치 밑돌아
  • 하나증권 "비용 선반영 마무리, 내년 턴어라운드"
GS건설 로고. /랑펀미디어
GS건설 로고. /랑펀미디어

GS건설이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 등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일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GS건설의 2026년 3분기 잠정 매출액은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5%, 영업이익은 35.6% 감소한 수치다. 해당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1183억원을 하회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실적 부진이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사우디 얀부 현장 완공 지연으로 218억원의 비용이 선반영됐다. 인프라 부문에서도 호주 NEL 현장 위험 요인에 대비해 약 380억원의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GS건설은 올해 보수적인 회계 인식 기조에 따라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비용 반영 기조가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GS건설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용을 미리 반영하면서 내년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GS건설의 2027년 영업이익을 6564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택원가가 정상화되는 과정은 긍정적"이라며 "주가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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