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확장' 시대 끝…2027년 '결실' 맺을 인터넷·게임주는
- 한화투자증권, NHN·카카오게임즈 최선호주 제시
- "AI는 수익성, 게임은 장르 다변화가 핵심"
한화투자증권이 2027년 인터넷·게임 산업의 평가 기준이 '확장'에서 '결실'로 바뀔 것이라 전망하며 NHN과 카카오게임즈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2일 한화투자증권은 '2027년 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 자체보다 실제 매출 발생 여부와 영업이익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인터넷·소프트웨어(SW)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보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가 중요해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AI 데이터센터(DC) 산업은 설비 규모보다 고객 계약과 수익화 일정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게임 산업에 대해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의 고과금 및 신작 흥행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기업이 높은 가치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선호주로 제시된 NHN은 서비스형 GPU(GPUaaS)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장기 계약이 확대되면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NHN이 2027년까지 30MW 규모의 AI DC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 중장기 성장 가시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형 신작 출시와 미투온 연결 편입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신규 게임의 매출 기여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맞물리면서 실적 회복과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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