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증권예탁원, 토큰증권 서비스 출시…JP모건·씨티 참여
- 러셀1000·ETF 등 34개 증권 대상 24시간 거래 지원
- 기존 금융 인프라 편입 본격화…자본 효율성 개선 기대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이 주요 금융기관들과 손잡고 토큰증권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2일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DTCC의 자회사인 예탁신탁회사(DTC)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토큰증권 서비스(DTS)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캔톤 네트워크와 자체 프라이빗 베수 체인에서 운영된다. JP모건, 씨티, 모건스탠리 등 20개 금융기관이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참여했다.
DTS는 러셀1000 대형주,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국채 등 34개 증권을 토큰화 대상으로 지정했다. DTC에 보관된 증권을 1대1로 토큰화하며, 기존 소유권과 투자자 보호는 그대로 유지된다.
토큰으로 전환된 증권은 등록된 지갑 간 24시간 이전이 가능하다. DTCC는 향후 스텔라, 서클의 아크 체인 등을 추가 지원하고 디지털 현금 결제, 토큰증권 담보 활용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미국 증권시장 핵심 인프라인 DTCC가 직접 토큰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토큰증권이 기존 금융시장 인프라에 편입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토큰증권의 24시간 이전과 신속한 담보 이동을 통해 금융기관의 유동성 및 자본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도 지난달 29일 하이퍼리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규제형 무기한선물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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