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17%↑…"4분기 1조 달성 가능"

  • 3분기 영업이익 914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
  • 제조부문 2분기 연속 흑자…미래에셋 "4분기 1조 가능성 높아"
현대모비스 로고. /랑펀미디어
현대모비스 로고. /랑펀미디어

현대모비스가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4분기에는 1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2일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조7230억원, 영업이익 91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배순이익은 5979억원으로 같은 기간 35.7% 감소했다.

제조부문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2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공장 화재 및 반도체 관련 비용에도 불구하고 비용 회수 성과와 관세 기저 효과로 양호한 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AS부문 영업이익은 8807억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인도 화재 관련 비용이 2, 3분기에 집중적으로 반영됐고, 반도체 비용 정산이 4분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3분기에 주춤했던 주요 고객사 물량도 4분기에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92만원에서 8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환율 하락, 주요 관계사 지분법 이익 하락, 보스턴다이내믹스(BD) 지분가치 변동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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