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상외교 성과'라더니…포스코 3570억 공장 첫 삽
- 정부·경제단체, 성과관리 TF 개최
- 수출·수주 본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 강화
정부가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실제 수출과 수주로 연결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후속 지원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정상 경제행사 성과관리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5단체와 코트라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상 경제외교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낸 우수 사례들이 공유됐다. 포스코퓨처엠의 베트남 이차전지 음극재 공장 착공,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 아트박스의 카자흐스탄 공급 계약 등이 대표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4월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총 3570억원 규모의 음극재 공장 건립 프로젝트 승인을 확보했다. 이후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7월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조선업계는 2025년 8월 미국 순방 당시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이 미측과 체결한 역량 강화 MOU의 후속 조치로 지난 7월 워싱턴 D.C.에 '한미 조선협력센터'를 열었다. 산업부는 미 상무부와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정책금융기관과 조선 3사 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후속 지원을 해왔다.
아트박스는 코트라와 협력해 지난 6월 카자흐스탄에 단독 매장 1호점을 열었다. 이어 한-중앙아 정상회의 비즈니스 행사에서 현지 업체와 300만 달러 규모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은 "정상 경제외교로 물꼬를 튼 기회들이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과 수주로 직결되도록 끝까지 챙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민관 합동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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