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가순자산비율 0.2배 수준" 한진·대한해운 저PBR 명단에

  • 거래소, 운송·창고 6개사 저PBR 기업으로 공표
  • "재투자 부담 크지만 주주환원 개선은 과제"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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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대한해운 등 운송·창고 기업 6곳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으로 공표되면서 주주환원 정책 향방이 주목된다.

2일 신한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인 1일 저PBR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운송·창고 업종에서는 한진, 인터지스, 세방, 대한해운, 유성티엔에스, 선광 등 6개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의 PBR은 0.18~0.28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한진이 약 0.18배로 가장 낮았고 인터지스 약 0.19배, 세방과 유성티엔에스 약 0.23배, 대한해운 약 0.27배, 선광 약 0.28배 순이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운송업의 낮은 PBR 원인으로 업종 특성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운송업이 자본집약도가 높은 산업으로, 재투자 부담이 주주환원 확대를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주요 산업재 업종의 매출 대비 설비투자(CapEx) 비중을 보면 트럭운송(12.8%), 조선·해상운송(11.2%) 등은 항공우주·방산(2.5%), 기계(2.2%) 등 다른 산업재 업종을 크게 웃돈다.

다만 보고서는 업종 특성과 별개로 자본배분 효율성과 주주환원 정책은 개선 과제라고 짚었다. 향후 잉여현금흐름 개선과 차입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주주환원 계획을 제시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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