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주주 마음 잡아라"…건설사, 배당·자사주 매입 경쟁
- GS건설 배당 상향·삼성E&A 자사주 매입
- "내년 신규 주주환원책 발표가 투자 포인트"
주요 건설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하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가 조정으로 건설사들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상승해 신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 2026년 주요 건설사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주당배당금(DPS) 증가 여력도 커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주주환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월 배당 기준을 지배순이익의 20%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높였다. IPARK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삼성E&A는 2025년 배당성향을 기존 정책 상단인 20%를 넘는 25.1%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2027년에는 주요 건설사들의 신규 주주환원정책 발표가 주요 투자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삼성E&A, DL이앤씨, IPARK 현대산업개발의 기존 3개년 주주환원정책은 2026년에 종료된다. 2027년에도 이들 기업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차기 정책에서 주주환원 강화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