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박찬대 "인천서 유럽 기준 시험 가능"…eCall 시험소 지정

  • 한자연, 독일 TÜV NORD 공식 시험소 지정
  • 청라 인증센터서 진행…개발 기간·비용 절감
박찬대 인천시장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박찬대 인천시장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박찬대 인천시장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튀프노르트(TÜV NORD)로부터 유럽 차량 긴급구난체계(eCall) 공식 시험소로 지정되어 인천에서 유럽 기준의 자동차 통신 시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에서 유럽 기준의 자동차 통신 시험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TÜV NORD로부터 유럽 차량 긴급구난체계(eCall) 공식 시험소로 지정됐다"고 알렸다.

박 시장은 "eCall은 차량 사고가 나면 위치와 차량 정보를 구조기관에 자동으로 보내는 통신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 과정에 대해 "지난 27일 인천에서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미래비전 선포' 행사가 열렸다"며 "이 행사에 참석한 TÜV NORD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시험·인증 시설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고, 바로 다음 날인 28일 공식 시험소 지정서가 발급됐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에서의 만남이 곧바로 성과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오랜 기간 공을 들여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한 결과다. 진종욱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업 지원 효과와 관련해 박 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청라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에서 eCall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받아야 했던 시험을 국내에서 받게 되니, 기업들은 개발 기간을 줄이고 인증 비용도 절반 이상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그 기술을 검증받는 기반이다"며 "인천시는 우리 기업들이 인천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받아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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