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치솟는 사료값, 농식품 부산물로 해법 찾는다

  • 국립축산과학원, 사료 전문가 협의회 개최
  • 공급망 다변화·대체 사료 개발 등 논의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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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제 곡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고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8일 오송 H호텔에서 한국사료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와 함께 '2026년 사료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사료 원료 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사료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배합사료 및 보조사료 업체 약 20곳의 연구개발(R&D) 담당자와 관계 기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사료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한국사료협회는 사료 원료 수급 동향과 전망을 진단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대체 사료 소재 개발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사료 원료 공급망 다변화, 농식품 부산물 등 국내 자원의 사료 활용 확대, 정밀 사양 기술 개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3년 2189만 톤에서 2024년 2408만 톤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옥수수와 대두박 등 주요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대체 사료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사료비 절감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국내 자원을 활용한 대체 사료 개발과 정밀 사양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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