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시중은행 아이엠뱅크, 신용등급 'AAA'…수익성 개선은 '제한적'

  • 한신평 '대구·경북 기반 안정적, 전국 확대는 관건'
  • 건전성 지표 우수하나 소폭 저하…규제·비용 부담도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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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했으나, 향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한국신용평가는 아이엠뱅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보고서에서 안정적인 대구·경북 지역 영업기반, 견고한 이익창출능력, 우수한 재무건전성 지표 등을 등급 유지의 근거로 꼽았다.

아이엠뱅크는 2024년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6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은 22%로, 3월 말 11%에서 두 배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구·경북 비중은 72%에서 61%로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아이엠뱅크의 이익창출능력은 견고하지만, 2026년 하반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산금리 규제, 교육세율 인상 등과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 증가가 시장금리 상승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는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2026년 6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4%를 기록했다. 다만 한신평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기업여신 연체 증가로 건전성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0.90% 대비 소폭 상승했다.

자본적정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년 6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7.3%로 규제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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