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북 예금 증가 3.5조→300억 '급감'…가계대출은 반등

  • 8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발표
  • 여신 증가폭도 축소…비은행권은 감소 전환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지난 8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폭이 급격히 축소된 가운데,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8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8월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297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월 증가액인 3조5390억원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여신은 1399억원 증가해 전월(+2466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차입 주체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629억원 늘어 증가로 전환했으나, 기업대출은 767억원 증가에 그치며 전월(+2529억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여신은 1618억원 늘어 전월(+1639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497억원 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수신은 1092억원 증가해 전월(+2조9897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여신과 수신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여신은 219억원 줄었고, 수신은 795억원 감소했다. 특히 새마을금고 여신이 676억원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고, 우체국예금 수신은 2074억원 감소하며 감소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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