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사피엔반도체, 빅테크와 개발 계약에 '반기 흑자' 달성

  • 상반기 매출 143.5억원, 영업이익 4.1억원 기록
  • 북미 빅테크와 공동개발 계약으로 개발 매출 확대
사피엔반도체 로고. /랑펀미디어
사피엔반도체 로고. /랑펀미디어

사피엔반도체가 북미 빅테크 기업과의 공동개발 계약에 힘입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0일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는 2026년 상반기 매출 143.5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개선은 북미 빅테크 기업과 맺은 공동개발 계약으로 개발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사피엔반도체는 지난 5월 증액된 145억원 규모 계약과 8월 72억원 규모 신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

사피엔반도체는 개발 중심에서 양산 공급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지난 4월 23.5억원 규모의 첫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분기부터 제품 매출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목표로 290억원에서 300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2027년에는 제품 매출만으로 2026년 전체 매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피엔반도체는 AI 데이터센터용 마이크로LED 광인터커넥트 구동칩 개발에도 착수했다. 2027년 하반기 샘플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