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LMO 외부 유출 막는다…민관, 연구시설 10곳 합동 점검
- 26일부터 4일간…대학·시민단체 등 참여
- 연구시설 주변 식생 조사, 유전자 정밀 분석도
농촌진흥청이 농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민관합동 점검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2026년 하반기 농림축산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 민관합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진행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평가기관과 올해 환경방출 실험을 승인받은 기관 등 총 10곳이다. 국립농업과학원, 경북대,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원 등이 포함된다.
학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연구시설 구비 요건과 안전관리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연구시설 주변에 교배 가능한 식물이 있는지 조사하고, 간이 진단기로 현장 분석을 실시한다.
필요시 유전자 분석(PCR) 등 정밀 분석을 통해 LMO의 외부 유출 여부를 과학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외부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고 시설 관리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종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장은 "이번 민관합동 조사로 농업생명공학 연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안전관리 모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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