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T, 앤트로픽 가치 7조 미반영…"시총 30조 넘을 것"
- 하나증권 "배당 매력·자회사 가치 부각"
- KMW, 美 5G 시장 개화 수혜 기대…최선호주
하나증권이 SK텔레콤과 KMW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며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하나증권은 30일 발표한 '통신 서비스/장비 Weekly'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나증권은 SKT에 대해 현재 16조원 수준의 시가총액이 앤트로픽 보유 지분 가치와 SK하이퍼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T의 앤트로픽 보유 지분 가치는 예상 기업공개(IPO) 기준으로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6년 총 배당금 전망치는 7500억원에 달해 배당금만으로도 시가총액 15조원은 설명된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2027년 요금제 개편이 이뤄지면 SKT 주가가 전 고점인 14만원 이상으로 오르고 시가총액은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했다.
통신장비주 중에서는 KMW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하나증권은 2027년 미국 5G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산 장비 규제에 따라 KMW의 미국 시장 장비 공급이 유력하다고 봤다.
최근 KMW가 전환사채(CB)를 발행했는데, 쿠폰 금리 0%와 전환가격 1만8300원 조건에도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높은 주가 상승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다음 주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 매력도를 SKT, LGU+, KT 순으로 제시했다. 이어 3분기 실적보다는 2027년 전망으로 시각을 옮길 것을 권하며, 미국 시장 수혜가 예상되는 무선 통신 장비주 위주로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