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T&G, 배당성향 글로벌 수준으로…두 자릿수 DPS 성장 기대
- 11월 5일 중장기 성장 전략·주주환원계획 발표 예정
- 해외 담배 사업 성장 통한 주주환원 확대 전망
KT&G가 배당성향을 글로벌 담배 기업 수준으로 상향하고 해외 담배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KT&G는 오는 11월 5일 3분기 경영실적과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 및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KT&G의 배당성향이 올해부터 글로벌 경쟁사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앞서 KT&G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배당 강화 중심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하반기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키움증권은 KT&G의 과거 주주환원 규모와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감안해 2026년 배당성향이 6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주요 담배 업체들의 배당성향 목표는 65~80% 수준이다.
보고서는 장기적인 주주환원 여력 확대를 위해 해외 담배 사업을 통한 이익 성장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KT&G는 수년간 글로벌 담배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량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해외 담배 사업이 직접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현지 시장 침투율이 확대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배당성향 상향과 해외 담배 판매량 성장세를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두 자릿수 주당 배당금(DPS) 성장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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